[세계테마기행] 로망 가득 프랑스 1편 지중해와 프로방스의 향기
프랑스, 지중해와 프로방스의 나라
Tip1. 에펠 탑 사진 명소
안녕하세요~ 오늘 세계테마기행의 주인공은 꿈과 낭만이 가득한 나라 '프랑스' 입니다. 유럽여행하면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국가이자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 담겨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예술과 낭만의 나라 프랑스 여행을 떠나보기로 합시다!
프랑스(France)의 수도는 파리(Paris)이며 인구는 2022년 기준으로 약 6,781만 명입니다. 면적은 대한민국의 약 6배에 달하며 인천에서 비행기로 14시간이 걸립니다. 이번 기행은 파리에서 남부까지의 여행이라고 하네요.
프랑스 파리는 프랑스 여행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중 에펠 탑은 여행의 필수 코스입니다.
'라 뚜르 에펠(La tour Eiffel)', 에펠 탑이 가장 가까이서 보이는 샹드막스 공원(Champs de Mars)은 에펠 탑 사진 대표 명소입니다. 잔디밭에 누워 에펠탑을 감상할 수 있고 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에펠 탑은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귀스타브 에펠'이 건축한 조형물로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샹드막스 공원 이외에도 에펠 탑을 온전히 감상하며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들이 있는데요, 에펠 탑 인생샷 장소 첫번째는 '파리 16구 뉴욕가'입니다. 이곳을 따라 걷다보면 에펠탑과 센강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드빌리 육교(Passerelle Debilly)'입니다. 이곳은 철제 다리와 에펠 탑이 한 프레임 안에 있어서 또 다른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드빌리 육교와 에펠탑은 1889년 만국 박람회때 건립되었는데 이후 철거 예정이었던 곳들이 현재 관광 명소가 되었다고 하네요.
Tip2. 라벤더의 수도 '쏘'
프로방스는 파리에서 약 700㎞ 떨어진 지역으로 차로 7시간 정도 걸립니다. 알프스와 지중해로 둘러쌓인 남동부 내륙 지역으로서 365일 중 300일이 맑아 세계 최대의 라벤더 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6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보랏빛 라벤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쏘'(Sault)'는 프로방스 지역에서도 라벤더가 많기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라벤더는 로마 시대부터 천연 입욕제로 쓰일 만큼 심신 안정 효과가 있습니다.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알프코타다쥐르 지역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라벤더 밭이 사방으로 펼쳐져 있어 '라벤더의 수도'로 불립니다. 매년 여름 유럽 최대 규모의 라벤더 축제가 열린다고 하네요.
쏘에서는 라벤더를 이용한 여러가지 생산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그 중에는 라벤더로 만든 술도 있습니다. 각종 칵테일 원료로 중요하게 쓰이는 독한 증류주인 '진'(Gin)에 라벤더를 첨가하여 라벤더 진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쏘에 있는 양조장에는 관광객들이 맞춤형 진을 만들 수 있는 아뜰리에도 있습니다. 맛과 향기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30분에서 4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쏘에서 열리는 라벤더 축제는 1년 중 가장 중요한 행사입니다. 매년 8월 15일에 열리는 라벤더 축제는 마지막 라벤더 수확을 기념하며 열리는 쏘 마을 축제입니다. 다양한 퍼레이드와 라벤더 상품, 라벤더 베기 경기로 유명합니다. 1985년부터 개최되었으며 라벤더 농부들이 직접 참여하는 퍼레이드와 라벤더를 빨리 자르는 사람이 이기는 라벤더 베기 경기는 축제의 메인 이벤트입니다.
Tip3. 남부 프랑스의 중심 마르세유
마르세유(Marseille)는 쏘에서 남쪽으로 1시간 5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시로 지중해에 위치한 남부 최대 항구 도시입니다. 기원전 600년 경 그리스인들이 세운 도시이기도 합니다. 마르세유에는 노트르담 성당(Basilique Notre-Dame de la Garde)이 있는데요 노트르담 성당에 올라가면 지중해를 품은 마르세유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플라주 드 라 라브(Plage de la Lave)는 마르세유에 위치한 해변으로 유럽인들에게 휴양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작지만 맑은 바닷물과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Tip4. 한적해서 더 좋아 뤼넬
뤼넬(Lunel)은 마르세유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소도시입니다. 프랑스 남부 옥시타니 지방에 속한 도시로 인구 약 25,000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은 유명 도시들과는 달리 주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프랑스 남부 가정식 요리를 잠깐 엿볼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에는 특별한 초대 문화가 있는데요, 천천히 요리하고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전통입니다. 프랑스에서 점심식사를 한다고 하면 보통 11시 반에 준비해서 4시까지 식사 시간만 약 5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프랑스식 식사 순서는 많게는 10단계로 나눌 수 있지만 간소화하면 4단계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아페리티프'로 식전주와 간단한 안주를 먹습니다. 파테는 오리 간을 갈아 빵에 잼처럼 발라 먹는 음식으로 식전주와 함께 먹으면 일품인 안주입니다. 두번째 순서는 '오르되부르'로 전채요리인데요 메인 요리를 먹기 전 입맛을 돋우는 단계입니다. 멜론 잠봉(Melon au jambon)은 돼지 뒷다리를 훈연해 만든 잠봉을 멜론과 곁들여 먹는 전채 요리로 잘라진 과육에 생햄을 둘둘 말아만든 요리입니다. '쁠라'는 메인요리를 말하며 오늘은 감자로 만든 퓌레가 메인요리였습니다. 퓌레는 '퓌레팡다드'라고 하는 가까운 도시 '님'의 요리로 소시지와 감자가 메인인 요리입니다. 마지막 단계로 디저트를 먹고나면 프랑스의 식사가 완성됩니다.
※ 세계테마기행 프랑스 편이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2022.09.21 - [분류 전체보기] - [세계테마기행] 로망 가득 프랑스 2편 알프스 산골 살이, 사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