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힛트쏭은 바로~~ '이 구역 신스틸러 힛트쏭' 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요 인물은 아니지만 시선을 잡아끄는 감초역할들이 있죠
음악에서도 그런 신스틸러들이 존재하는데요
이 사람이 여기에 나왔다고? 할말한 신스틸러들을 소개합니다!
내가 바로 이 구역의 신스틸러야~ 8위부터 시작합니다
8위 <94년> 뮤 '새로운 느낌'
6인조 혼성 그룹 뮤의 1집 타이틀곡입니다
쉬운 멜로디와 세련된 안부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새로운 느낌>에서의 신스틸러는 바로 '김준희'입니다
혼성그룹으로 유명한 잼에 윤현숙이 있다면
뮤에서는 홍일점 김준희가 있었습니다
짧은 분량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는데요
당시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한 달만에 뮤의 멤버로 발탁됐다고 하네요
7위 <95년> 김부용 '풍요 속의 빈곤'
김부용의 2집 타이틀곡 <풍요 속의 빈곤>입니다
흥겨운 맘보 리듬과 춤으로 90년대에 맘보 열풍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맘보걸'로 유명한 이선정씨가 신스틸러였네요
당시 1대 맘보걸은 이선정, 2대 맘보걸은 서유정씨가 활동했습니다
맘보걸의 인기가 너무 높아지다보니 가수인 김부용씨보다 이선정씨가 주인공처럼 보였다고 하네요
6위 <93년> 잉크 '그래 이젠'
소방차 출신 이상원의 재데뷔로 화제를 모았던 잉크입니다
<그래 이젠>은 잉크의 데뷔곡으로 멤버 전원이 쉼 없이 추는 브레이크 댄스가 인상적이죠
당시엔 꽤나 파격적이었던 7인조 남성 그룹으로 활동했는데요
그 중 혼혈 멤버 이만복씨가 신스틸러였습니다
일명 '등 튀기기' 댄스로 잉크의 간판 스타에 등극하게 됐습니다
혼혈 가수라는 점도 주목을 끄는 요소였는데요
그 이면에 있는 슬픈 가정사도 밝혀지면서 이목을 끌게 됐습니다
5위 <97년> 룰라 '연인'
90년대를 풍미한 혼성그룹 룰라의 '연인'입니다
이상민씨의 자작곡 중 첫번째로 1위를 차지한 곡인데요
반복적이고 재치 있는 가사로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기존 메인보컬 김지현씨 탈퇴 후 채리나씨가 그 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신스틸러는 채리나씨가 아닌 외국인 멤버 마이키 로메오입니다
마이키 로메오는 월매송으로 알려진 <Tonight is the night>를 작곡한 DJ 겸 래퍼인데요
당시 외국인 멤버가 생소하다보니 더욱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현재도 독일 등지에서 DJ 겸 래퍼로 현역 활동 중이라고 하네요
4위 <00년> 얀 'After'
록발라드 전성기에 혜성처럼 등장한 얀의 After입니다
1집 데뷔 타이틀곡으로 특히 남성들에게 인기를 얻었는데요
이번 신스틸러는 좀 충격적입니다
가수도 댄서도 아닌 존재가 신스틸러입니다
얀의 1집 활동 당시 방송무대에 함께 섰던 앵무새가 신스틸러였습니다
그 앵무새의 이름도 얀이었다고 하네요
얀의 어깨 위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인형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실제 살아있는 앵무새였다고 하네요
신기하게도 무대를 하는 동안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3위 <98년> 엄정화 'Poison'
4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45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poison입니다
세련된 스타일과 멜로디로 큰 사랑을 받은 노래인데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곡을 통해 알려진 분이 더 있죠
지금은 유명한 방송인이 된 김종민씨가 주인공인데요
신스틸러는 댄서 김종민씨가 소속되어있던 댄서팀 '프렌즈'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스우파로 유명해진 '프라우드먼'과 같은 댄서팀인데요
엄정화씨의 호위무사처럼 보일 정도로 든든하게 자리를 지켜준 팀입니다
<poiosn> 뿐만 아니라 이후 활동한 <초대>, <Festival>까지 함께하면서
엄정씨와 더불어 유명세를 얻게 됐습니다
무한도전 <토토가>를 통해 엄정화씨와 함께 무대를 하기도 했죠
2위 <97년> 지누션 '말해줘'
지누션의 데뷔 앨범 후속곡 <말해줘> 입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톡톡 튀는 가사로
신인 지누션을 제대로 각인시킨 곡입니다
이 곡이 유명해질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피쳐링으로 참여한 엄정화씨입니다
곡의 시작과 동시에 엄정화씨가 등장하면서 시선을 집중시키는데요
그 어떤 신스틸러보다도 강력한 신스틸러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당시 피쳐링이라는 개념도 없을 때 최초로 엄정화씨가 피쳐링을 하면서
1위 후보로 오르게 되고 지누션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됐습니다
1위 <00년> DJ DOC 'Run to you'
신스틸러쏭 1위는 바로!
DJ DOC의 <Run to you> 입니다
이 곡의 신스틸러는 무려 쩍벌춤을 유행시켰던 '가희'였습니다
수많은 댄서들과 흥겹게 흔들어대는 <Run to you> 무대였는데요
이 무대에서 메인 댄서로서 맨 앞에서 쩍벌춤을 유행시켰습니다
워낙 춤을 잘추다보니 많은 가수들의 댄서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보아의 <My name>, 지누션의 <전화번호> 등의 무대를 함께했습니다
댄서로 존재감을 드러내다보니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하게 됐습니다
그룹 내에서 리더와 안무를 담당하면서 어린 멤버들의 안무를 엄하게 교육하기도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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